소주

반말 2013. 11. 18. 20:35
간만에 소주를 마셨다.
계기는 우리 부서 직급별 회식.

바로 아래인 선임연구원과
바로 위인 수석연구원을 합친 만큼 많은 책임연구원.
그 중 일원으로, 아직은 모르는 얼굴이 더 많은 속에서
고기를 굽고 술잔을 주고 받았다.

사람들은 아직 낯설지만
그들의 체온은 따뜻했다.

가까워지면 더 좋을 사람들.
사람은 사람 사이에 있어야 사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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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Peg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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